폐구균2차 /로타릭스 접종
폐구균 2차 /로타릭스 접종
어제는 리니와 20분 정도
길게 목욕을했어요.
리니는 슈너글에 담가놓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물장구를 엉첨처요.
하루하루 미루다 오늘은 드디어 리니의 2차 접종 날이에요.
1차 접종 때 너무나 많은 고생을 하여
쟂님은 다음날 연차를 미리 써두고
제가 오늘 리니와 둘이 접종을 하러 나섰어요.
둘이서는 처음 외출이에요.
약간의 설렘과 걱정..
차를 태우자마자
뿌앵~~
리니는 차 타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차가 달리면 차멀미 비슷하나 봐요.
금방 얌전해져요..
멍.,..
금방 안정을 찾은(?) 리니 모습이에요.
리니는 1차 때 고열이 낫지만
해열제를 먹을 정도로 까진 안 가고 금방 열은 떨어졌어요.
로타를 먹여야지 했는데
로타는 15주 전에 1차가 끝나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리니는 시기를 놓쳐서 ㅠ.ㅜ
로타릭스라고 2차로 끝낼 수 있는
약으로 대체했어요.
15주 전에 섭취보다 효능은 떨어질 수 있다고 해요.
전에 접종을 전부 보건소에서 실행해서
로타에 대해 제가 언급을 듣지 못했어요.
물론 챙기지 못한 본인도 잘못이 있지만
접종은 병원에서 하는 게 더 나은 거 같아요.
여차저차 의사 선생님께 얘기 듣고 로타릭스로 대체했어요.
그리고 접종 리스트를 받았아요..
ㅎㄷㄷ.. 이렇게나
살기 어려운 세상이었네요
귀여운 허벅지
반창고 두 개
어른도 무서운 주사인데 겨우 140일 됐는데 한 번에 두방 맞는다고 고생했어♥
돌아오는 길에 깊은 잠에 빠진 리니
병원 가기 전에 할미가 사주신 꼬까옷 입고
외출했어요. 요즘 사진 찍을라 하면
자기 찍는 걸 알고 본인이 핸드폰을
가로채(?) 갈려고 해요
엄마랑 거울 셀카 재밌지? ♥
막수 pm7:30 평소처럼 완료하고 pm8:30쯤 취침에 들어갔어요.
별 다른 사항은 없다가
현재 pm10:25 리니열은 37.7도까지 올라갔어요.
병원에서는 37.7도까지 올라가면 해열제 먹이라고 했는데
우선 리니가 자고 있어서 내버려두었어요.
조금 시원하게 뒀다가 경과를 지켜봐야 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