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 자격증 2급 준비하기
교육원에서 보육교사 2급을 준비하고 있다. 둘째가 생기면서 나는 이제 완벽한 경단녀가 되겠구나 하면서
무얼 하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내 집마련 대출금은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조금 임신기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어
보육교사 자격증을 늦게 준비를 하게되었다.
보육교사 자격증은 교육원에서 준비를 할수있는데 교육원 선정부터 실습까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우선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선 온라인8과목+ 대면 8과목 +실습 1과목 =총 17과목을 이수하면 된다.
전문대졸 이상 자격이 있는 전제하에 17과목이다.
온라인과목은 말그대로 온라인으로 이수가 가능하며 토론, 퀴즈, 과제가 추가로 있어 열심히 제출하면 된다.
대면과목은 (온라인+대면수업) 같이 병행 된다. 1과목당 1회. 8과목이라 총 8번을 나가면 된다.
9시부터 6시까지 점심시간 1시간 제외하고 8시간씩 수업을 듣게되는데 이것 또한 쉽지는 않다. 온라인 강의와 병행하는 것이라 온라인 강의 열심히 듣고 대면수업을 듣지 않으면 이수할 수가 없다.
대면과목 스케줄을 꼭 확인하고 수업을 진행해야한다. 과목신청 후 온라인강의도 출석해야 하고 과제도 하고 중간고사 시말고사 모두 같이 이뤄져야 하는데 대면수업을 참여할 수 없게 된다면 모두가 말짱 도루묵인 셈인 거다.
그래서 꼭 본인 스케줄을 확인후 강의 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미리 변경도 가능하다 하니 교육원에 미리 문의를 하는 것이 좋다.
교육원 선택하기
평생교육원을 선택해야하는데 교육원마다 가격은 비슷한 것 같다. 대면 7만 원 이론 4만 원 정도 선인데
1천 원 정도 비싸고 저렴한 차이인 것 같다.
실습과목할 때는 오프라인출석 3~5회 정도 출석을 해야 한다고 상담을 받았고 돈은 따로 30만 원 정도 내야 한다고 들었다.
그리고 어린이집 현장실습이 있는데 240간 6주연속으로 별도 10~20만 원 선으로 돈을 내야 한다고 들었다.
대충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120~150만원 선인 것 같다.
서울에 살면 참 좋겠지만 지방러들에게는 선택권이 마땅치가 않다. 나는 교육원을 선택하는 것은 대면수업 위치에 맞춰서
선정했다.
대면수업
그리고 대망의 대면수업날.
9시까지 출석을 해야하고 지각하면 이수가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새벽같이 등교(?)
점심은 스타벅스에서 시간때우기와 김밥 먹기.
대면수업 준비물
보육교사가 되겠다는 마음가짐(?)
그리고 텀블러 (입이 계속 마름)
인공눈물(잠깰려고)
형광펜, 볼펜
대면수업은 6시까지인데 마지막시간에는 오픈북 시험이 있다.
그래서 형광펜 가져가면 중요한 부분을 체크해두기 좋다. 그리고 핸드크림. 이유는 없는데 괜히
손 씻고 핸드크림을 발라주면 기분이 좋다(?)
오랜만에 앉아서 있으려니 너무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무언가를 배우고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의 위안이 되었다.
서울 들리면 맛있는 거 꼭 사 와야 함.
내가 선택한 교육원 위치는 종로3가역 근처.
이유는 강남보다 교통이 나을 것 같고(?)
친구집이랑 가까워서 이다.
서러운 시글러는 폴바셋을 지나 칠 수 없어.
점심 7천 원 주고 먹었지만 아이스크림 라테 7500원 주고 먹기.
마지막 대면수업날.
아동미술 수업인데 그래도 이렇게 나름 색종이 눈꽃 만들기 실습(?) 시간 10분가량
오래간만에 서울 오니 옛날생각도 나고 그립기도 한 그런 대면수업 나들이였다고 한다...
(?)
갑자기 네이버 블로그처럼 끝났네요.
보육교사 글이 너무 없어서 대면수업 너무 궁금해서 내가 써보는 대면수업 후기.
열심히 2학기 3학기 달려서 자격증 빨리 취득하고 싶다. 2025년 유보통합 때문에 보육교사 자격증 몰릴 것이라고 하는데
다들 막차 탑시다(?)
저출산 시대인데 보육교사 자격증 따려는 건 무슨 심리일까요(나). 어린이집 아동학대 때문에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이 좀 더 어려워질 것 같다는 온라인으로 취득할 수 없게 될 거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맞는 말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