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제주도 여행] 제주 서쪽 새별오름, 새별오름 카페 '새길',이호테우해수욕장
제주도 여행 첫쨋날 점심으로 우진해장국을 먹은뒤 가보기로한 곳은 한번도 가보지못한 오름으로 결정.
오름은 낮보다 해질녁쯤 노을이 예쁘다고 한다.
하지만 너무 늦을꺼 같아서 2시쯤 오르기로 했다.
찾아간곳은 서쪽 애월에 위치한 새별오름. 우선 오름에 가기전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에서 카페인 섭취를..
카페 새빌
기존의 리조트를 리모델링했다고 한다. 이색적인 카페인듯하다.
날씨때문에 뭔가더 세트장같은 느낌도 들었다.
들어가자마자 빵굽는 냄새가 나면서 빵이 진열되어 있다. 크로와상이 유명하다고 한다. 여러가지의 토핑? 이 첨가된 크로와상들이 많았다.
기본빵들도 있었고
이렇게 귀여운 한라봉 스콘? 도 있었다.
이층으로 되어있는데 높은 천고에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통유리로 되어있어 앞에 새별오름이 보이기도 하고
앞에 핑크 뮬리도 있어 많은 사람들의 포토존으로 사진을 찍고있었다.
핑크뮬리를 이렇게 가까이는 처음 본날.
카페가 살짝 언덕위에 있어 낮은 지대가 보이면서 예쁜 배경이 펼쳐짐.
항상 카페가면 국룰처럼 시키는 메뉴. 시그니처메뉴 하나, 그리고 아이스아메리카노 하나.
남편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만 먹지만 내가 거의 다뺏어먹는다.
새빌 시그니처 메뉴(메뉴판에 그렇게 적혀져있음) 새빌라떼. 녹차가 들어간 라떼.
진짜 옛날에 스벅에서 한참유행했을대 먹고 첨먹어보는듯한 녹차라떼.
역시 달았음.
초코를 너무 좋아해서 초코 크로와상을 시켰는데 안에 초코크림이 들어있다. 크림은 많이 들어있었는데
크로와상 자체는 사실 잘 모르겠다. 흐음...
(참고로 빵알못임)
새별오름 코스로 커피한잔 하기 좋은 카페인거 같다.
제주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1529
064-794-0073
매일 09:00 - 19:30 연중무휴
주차장有
카페에서 편하게 시간을 보낸뒤 새별오름에 가기위해 (바로옆임) 오름 주창장으로
새별오름
주차장 앞에 이렇게 귀여운 커피차들이 있다.
내려와서 마셔야지 하면서 내려왔을땐 물이 겁나 땡겼다는..
오름을 처음가봤지만 우선 새별오름은 처음 시작할때부터 급경사..
그냥 등산.. 물론 굵고 짧은 코스지만 올라가는 시간은20분정도 걸렸다. 체력이 바닥인 나는 남편이 뒤에서 계속 밀어줘서 20분정도
조금만 올라갔을뿐인데 이렇게 예쁜 지대가 보인다.
올라가는길이 힘든만큼 내려오는길도 너무 예쁘다.
억새시즌에 맞춰 조금 늦게 가도 너무예쁠듯.
내려왔을대쯤엔 땀범벅이였다. 물론 셔츠를 입은 내잘못이 크지만은 맨투맨티를 안입은것에 대해 감사...
가을느낌 낼려고 가을옷 많이 챙겨갔는데 그래도 아직은 더웠다 .
1시간30정도 내려오면서 천천히 사진도 찍고 오빠랑 농담따먹기도 하고. 내려오는 예쁜 억새길에는 제주스냅 웨딩촬영
하시는 분들도 있었다.
새별오름을 뒤로하고 올라가는길에 이호테우 해변이 있어서 잠시 들려서 전동자전거를 대여하고
한바퀴 돌다가 복귀. 이호테우 해변에서 서핑강습도 하고 있었다. 알고있었으면 코스에 넣었을텐데
조큼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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