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지엘라 타비 플랫 FW(해외직구, 사이즈팁, 밑창 보강)

안녕하세요. 쌀쌀한 가을 바람이 부내요. 역시 날씨는 갑자기 하루아침에 바뀌는게 제맛.
가을은 플랫의 계절이기도 하죠.(누구맘대로)
그래서 일명 족발 신발. 마르지엘라 타비 플랫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구매하게된 계기는 원래 타비슬립온을 구매하고 싶어서 사이즈 선택하려고 매장 방문하였는데 슬립온 상품이 없더라고요. (명동 롯데 본점)
그래서 온김에 다른거라도 신어보자 해서 직원추천한 인기상품 플랫을 한번 신어봤어요.

플랫을 굳이 이돈주고 살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신어보니 세상에나 너무 귀여운것…
슬그머니 가격택을 보니 백만원 초반대
예상치도 못한 플랫 노선으로 변경하여 갑자기 꽂힘..

해외직구 ”매치스 패션“

신규 가입시 15프로 코드를 입력하여 435 달러정도 로 구매했다. 지금은 환율이 많이 올라서 더 비싸졌다고 볼수있다.
배송기간은 10 일정도 거렸다.
이중 박스로 꼼꼼하게 포장되어있다.

갱지(?) 로 꽁꽁 싸매져있는 박스.
뭔가 기분이 좋아지는 포장

박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신발안에 습지와 신발 커버가 들어있다.

밑바닥 디테일

디자인이야 뭐 우리가 다 아는 디자인 낙타가죽으로 만들었댄다.

귀여운 시그니처 스티치.

타비 플랫 사이즈 팁

매장에서 신었을때 36으로 신어봤는데 엉첨 딱 맞았었다. 직원분은 딱맞게 신으라고 36을 추천 해줬는데 시착하고 집에오는길에 발뒤꿈치가 아리더라.
두사이즈 정도 신어볼껄 후회하다가. 36 1/2 사이즈로 구매하기로했다.

나이키 범고래 235
나이키 러닝화 240
구두 235

평균 235 사이즈 인 나는

36반 사이즈가 왔을때 약간 큰가? 라고 느껴졌다.
나는 발볼이 없어서 좀 그렇게 느껴진듯 하다.
아무래도 가죽이다보니 흐믈거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 발볼이 중요함으로 발볼이 있는 자는 조금 업하는게 맞고 발볼이 작으면 36 사이즈도 괜찮을거 같다.

비브람 밑창 보강

밑창보강은 온라인으로 진행 했고 가격은 5 만원
보강수선은 넉넉하게 1 주일 걸렸다. 보강후 착화감은 또 바뀐다.

흐믈딱 거리는 플랫이였다면 조금 단단해진(?) 슬립온 느낌이다. 신발이 튼튼해졌으면서 크게 느껴진 사이즈가 발에 딱 맞는느낌. 36 했으면 분명 발 아팠을거 같다. 결론은 밑창보강하면 조금 신발이 딱맞는 느낌이 든다. 정사이즈로 가는게 맞는것!

여러 후기들을 보면 상품, 시즌 마다 사이즈가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복불복이라는거야 뭐야ㅎ
신발 길이는 안늘어나고 신발폭은 신다보면 늘어날거 같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