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니_육아/육아용품 리뷰

손목 지키기!5개월아기 목욕 샴푸 캡 사용하기

by 트니애미 2021. 6. 4.
반응형

손목 지키기! 5개월 아기 목욕 샴푸 캡 사용하기 

리니가 벌써 7kg를 육박하면서 혼자 목욕시키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원래 물을 워낙 좋아해서 슈너글 욕조에 들어가면 10분 이상 물놀이를 하고 나와요. 뭐 물놀이라 해봤자 발로 첨벙첨벙하는 거밖에 없지만 너무 귀엽더라고요.  

리니는 100일쯤지나고 머리 감는걸 엉첨싫어하기 시작했어요. 소리를 지르면서 싫다는 표현을 얼마나 하는지.. 하지만 엄마와 아빠는 미동도 하지 않으며 머리를 감겼어요. 저희는 목욕시킬 때 무조건 쟂님과 2인 1조로 목욕을 시켜요.

근데 쟂님이 당직이거나 훈련에 들어가면 목욕하는걸 엄청 좋아해서 목욕을 안 시킬 순 없더라고요.

여차저차 혼자서 머리를 감기는데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써야 할 때가 왔구나 해서 구매하게 된 샤워캡입니다.

 

찾아보니 너무 시기가 늦으면 아기들이 샴푸 캡 거부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일치감치 구매했어요. 구매는

쿠팡에서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샤워캡 

4,970원에 구매했어요. 2개가 들어있어요. 가격은 비싸진 않아요. 주의사항에 보면 6개월 이상 사용하길 권장하더라고요.

4개월아기 샤워캡

우선 씌어봤어요. 설명서에선 작으면 내경을 자르라고 설명되어 있지만 그냥 저는 늘렸어요. 좌우로 한 번씩 댕겨주고 씌어줬어요. 리니가 머리가 길다 보니 이걸 어떻게 씌어야 하나 당황스럽더라고요. 그에 비해 리니는 아무렇지 않아 하더라고요. 보니깐 이걸 목까지 아래로 내렸다가 머리를 정리한 후 앞챙을 위로 올리면서 장착시키더라고요. 우선 씌었을 때 

별말 없는 거 보니 리니는 순한 쪽인 거 같네요. 샤워캡을 씌우면서 리니에게 엄청 칭찬해줬어요. 모자 쓰기(?) 노래도 불러주고요. 아시죠? 작곡 작사는 엄마가 해서 불러주는 거예요. 놀이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게 겁먹지 않게 씌어줬어요.

 

릿첼소프트 의자/ 샤워캡

샴푸 캡 사용하다 아가가 놀래지 않게 그리고 샴푸 캡에 안 좋은 기억을 가지지 않게 주의해줘야 해요. 제가 사용해본 결과 몇 가지 정리해볼게요.

후기/주의할 점

  • 머리에 물을 끼얹을 때 귀에나 이마 쪽에 물이 흐르지 않게 잘 살피면서 목욕해주세요.
  • 물을 많이 얹으면 샴푸 캡이 내려가요. (물 먹으면서 아가가 놀래요)
  • 장시간 씌우지 않기. 

짜잔 ~ 리니의 목욕 준비가 완료됐어요. 샤워캡을 막상 사용하려니 약간의 두려움이 앞서서 시기가 좀 지나고 140일쯤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릿첼 의자에 앉혀서 머리 감고 헹구고 슈너글 아기욕조에 들어가서 목욕을 시작해요. 

샤워캡에 대한 거부감이 생길까 바로 머리만 감기고 빼주었어요. 나중에 허리 힘이 세지고 혼자 앉을 수 있을 때는 목욕시키기가 더 쉬워질 거예요.

육퇴의 피날레! 목욕시키기! 이제 엄마 손목 지키면서 샴푸 캡 사용해서 목욕 쉽게 끝내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