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춈미 소꼬리찜 레시피 후기_영등포 맛집 대한옥 스타일

by 트니애미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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춈미 소꼬리찜 레시피 후기_영등포 맛집 대한옥 스타일

안녕하세요. 시부모님 생신 기념으로 남편이랑 연애 때 자주 먹었던 소꼬리찜을 했어요.

전에 살던곳이 영등포시장이어서 자주 포장해서 먹었는데

춈미님께서 친절하게 소꼬리찜 레시피를 올려주셨더라고요.

갈비찜보다 더 간단해보여서 한번 따라 해 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춈미님 쉐어 계정에 올려놓은 레시피입니다.

준비물은 소꼬리 그리고 부추와 양념장입니다.

포인트는 야들야들한 살인데 압력밥솥으로 쩌줘서

아주 부드럽게 뜯어먹을 수 있는 소꼬리찜입니다.

조리순서

1. 핏물은 1시간 정도 찬물에 담가 빼준후 초벌로 한번 삶아줘요.
삶을 때 월계 입, 통후추, 생강을 넣고 30분 삶았어요. 잡내 잡기용은 냉장고에 있는 걸로 선택하셔서 삶으주면 됩니다.

저는 호주산 소꼬리 2kg 인터넷으로 구매했어요. 손질이 되어있어서 따로 지방을 떼거나 작업을 하지 않아 편했어요. 1kg=10~12개 정도 들어있어요.


2. 초벌 후 압력밥솥 맨 밑에 양파 2센티 두께로 잘라서 깔아준 후 초벌 한 고기를 쌓아 올려주고 맨 위에 대파, 통마늘을
올려 줍니다.

초벌 된 고기는 물로 한번 씻고 넣어주세요. 밥솥은 쿠쿠 10인용으로 사용했어요. 22개 정도 넣고 대파 올리니 거의 가득 찼습니다.

3. 만능찜 기능으로 80분 돌려줍니다.

레시피는 90분이지만 생각보다 너무 야들야들 된다는 글이 많아 80분으로 진행.


4. 양념장 만들기


간장, 식초, 맛술 비율은 1:1:1이며 설탕, 고추가로 1스푼씩 들어가요.
저는 간장 200ml, 2배 식초를 사용해 50ml, 맛술 200ml
설탕과 고춧가루는 2스푼씩 넣었어요. 1 스푼 넣고 추가로 넣었는데 이유가 간을 보니 좀 새콤한 거 같아 추가로 설탕을
넣었어요.
식초량은 조금 조절해서 넣으세요. 근데 대한옥 먹어보면 새콤한 맛이 특징이긴 함.
설탕도 충분히 녹여야 해서 미리 만들어 놓으세요.

부추도 1.5센티 간격으로 썰어주세요.

80분이 지나고 열어보니 고기가 많이 줄었네요. 80분 정도 괜찮은 거 같아요.

밥솥으로 하니 정말 야들야들하게 잘됬어요. 살짝 물어도 고기가 스스륵 빠져요.

저는 시댁에서 먹을 거라서 통에 담았다가 육수도 덜어가서 그 육수로 한번 살짝 데쳐서 먹었어요.

넓은 접시에 담은 후 부추를 올려주고 그 위에 양념장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우선 비주얼은 거의 흡사...

솔직히 거의 비슷한 거 같아요. 아니 훨씬 고기가 더 부드러울 수도 있음..

생각보다 너무 간단해서 놀랬고 바로 소주 각..


소면에 바로바로 비벼먹기.

너무나 만족스러운 소꼬리찜이었습니다. 생일상이나 등등 갈비찜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밥솥으로 갈비찜, 수육 자주 해 먹지만 소꼬리가 제일 냄새가 덜났어요.

조리 중에는 한촌설렁탕 집 냄새가 엉첨나지만은 바로 밥솥 자동세척 모드 돌리니깐 냄새는 바로 빠졌어요.

한동안 냄새가 좀 난 다곤 하던데 저는 밥할 때도 냄새 안 나더라고요... 그리고 증기 배출할 때 폭발? 한다고 하는데 저도 뒤

에 물 빠지는 쪽에 물이 넘처서 새긴샛어요.

닦을 수 있는 정도여서.. 다행..ㅎ ㅎㅎ

그것만 좀 미리 깔아놓거나 하면 괜찮을 거 같아요.

밥솥으로 삶아 야들야들하고 소스가 새콤한 게 포인트인 꼬리찜입니다. 대한옥 굳이 갈필요 없음 정말로

차이점이라 하면 사이드로 나오는 소꼬리탕? 이 없는 게 차이점입니다.

소꼬리탕은 하고남은 육수 냉장고에 넣었다가 기름 걷어내서 먹으면 소꼬리탕이죠 뭐 ㅎ

이상 춈미님 소꼬리찜 레시피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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