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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미_일상/트미_맛집

[서울숲/뚝섬]'제스티살룬' 주말오픈 후기,식빵맛집 '밀도'

by 트니애미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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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살 때 꼭 가보고 싶었던 수제버거집 제스티 살룬

웨이팅이 엉첨난다해서 도전도 못해보다가 

살짝 식었을까 하는 기대감에 주말에 친구들과 제스티 살룬을 방문하였다. 

 

처음으로 서울숲을 갔는데 너무나 좋앗던것 골목골목에 소품샵이나 편집샵이 있어서 볼거리도 다양하고 너무 좋았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소중한 서울나들이 시간을 절야하기 위해 11:30 오픈인 제스티 살룬 가게 앞을 10:40분쯤 도착하였다. 

이미 앞은 10팀이 대기중.. 

 

11시부터 대기자 작성이 가능하다해서 우선 줄은 섰다. 20분쯤이야 아무것도 아니니 

 

여담으로 내가제일 좋아하는 갈비탕집이 집 앞에 있었는데 하루에 한정 300그릇인데 삼 년 살면서 두 번밖에 못 먹었는데

이유는 웨이팅이 너무 힘들어서인데 거긴 진짜 가게 작은데 여기보다 더빡쌧음..(노잼)

제스티 살룬

11시가 딱 되자마자 직원분이 나오셔서 대기자 작성을 도와준다. 대기는 카톡으로 따로 연락이 오고(다행..) 

포장과 매장 상관없이 줄을 쫙스고 대기자 명단을 작성한다. 

 

거의 포장 줄은 2팀 정도? 그리고 앞에 매장팀이 9팀이 있었다. 포장팀 빼고 10번째였는데 테이블 수가 9개란다 ^^

그러면 한 바퀴 다 돌고 인데.. 그러면 11:30 식사는 걸렀단 뜻

 

우선 대기를 걸고 마음을 놓고 동네 구경하기로

 

서울숲을 몇번와본거 같은데 내가 알던 서울숲이 아니었다. 보니깐 뚝섬과 가까운 곳은 좀 뒤쪽으로 나무가 많으며

피크닉 할 수 있게 벤츠와 평상?이나 테이블들이 엄청 많이 있었다. 

그늘이나 텐트를 칠 수 없는 곳이라 그런 듯 자리만 잘 잡으면 포장해서 여기서 먹으면 될듯하다 실제로도 그런 사람들

엉첨많은 근데 다만 흙땅이라서 먼지가 장난 아니다. 

 

바람 불고 수많은 비둘기와 모래바람을 맞으면서.. 식사해야 함...

가볍게 커피나 요깃거리가 딱일 듯하다. 

 

생각보다 빨리 버거집에서 전화 왔다. 11:45쯤에 입장하라고 카톡이 왔으며 12시쯤 자리에 착석한 거 같다. 

메뉴판 

 

메뉴는 시그니처 새우버거 고추냉이 쉬림프와 친구는  비프 패티 제스티 갈릭 그리고 사이드로 갈릭 포테이토와 할라피뇨 베이컨 포테이토 이렇게 시켰다.

음료는 맥주 피치에 일을 시켰는데.. 겁나 맛있었다. 

가게는 북적북적 간격이 넓은 편이 아니고 좀 좁은 편 그래도 버거 후딱 먹고 나오는데 괜찮았다. 

 

드디어 나왔다. 새우버거 갈릭버거 

와사비 쉬림프

 

탱글탱글 새우 두꺼운 새우 패티와 많이 다져져있지 않아 씹는 식감이 황홀함. 10800원

근데 생각보다 고추냉이 맛은 많이 안 났던 거 같다. 

나는 사실 새우버거를 좋아하지 않는다......... 고기를 따라잡을 순 없지만 

 

제스티 갈릭

제스티 갈릭 

고기 패티의 수제버거 9800원

고기 패티야 무조건 맛있지 싱싱한 야채들과 소스 

 

 

 제스티 살룬은 너무나도 유명하고 이미 후기도 너무 많은 가게이다. 

오래간만에 나들이 나오니 너무 좋았고 웨딩도 나쁘지 않게 했고 번호 적으면 언제 오라는 연락도 오니 방문하는데

좋았던 거 같다. 언제 순서가 올지 주야장천 기다리는 게 아니라 볼일도 보고 여유 있게 와서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다. 

 또 사실 수제버거야 맛이 없을 수가 있나.. 제일 맛있던 버거집은 처음 수제버거를 먹은 집이다. 햄버거를 너무 좋아하는 나는 충격적이었다가도 오래간만에 맥날 먹으면 역시 빅맥이지 하고도 또 수제버거 먹으면 맛있다고 난리고 

(? 먼 소리) 아무튼 버거는 전부 옳다는 뜻 

 

누구에게는 기다림의 연속인 버거에 실망을 할 수도 있고 그렇단 뜻이다.. 

 

식빵 맛집 '밀도'

그리고 방문한 식빵 집 밀도.

뚝섬역 쪽에 있는데 뭔데 사람 이렇게 많아? 했는데 예전에 나혼산에서 장도연 님이 조깅하면서 들렸던 빵집 이었던 거

같아서 줄을 한 번서 봤다.

 

식빵도 줄 서서 먹는 서울.

밀도 메뉴판

밀도 메뉴판

우리 아기 주고 싶어서 기본 식빵만 사기로 했다. 근데 식빵이 7500이다. 

유기농으로 만들었다고 

빵만 사서 나가면 되는 거라 줄 서는데 문제없다. 줄은 15분 정도 슨 거 같고 

분주한 제빵실(?) 

가게는 들어가서 메뉴판 보고 바로 구매하고 나올 정도로 사이즈다. 들어가기 전에 메뉴를 충분히 고민해놓는 게 좋다. 

괜히 캐셔 앞에 서면 다시 고민됨

식빵은 잘리지 않고 나온다 갓 구운 거라 자르면 뭉개지기도 하고 식빵은 뜯어먹는 게 맛이라 

그냥 가져왔는데 집에서 잘라서 냉동해놨다. 아기간식으로 한 달은 먹을듯하다. 

 

식빵 맛은 엄청 고소하다 풍미라 해야 하나 촉촉하고 몬가 가득 찬 식빵 느낌.. 진짜 맛. 이. 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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