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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미_트레블/트래블_국내

18개월 아기랑 평일 에버랜드 꿀팁(장마기간)

by 트니애미 202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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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룩주룩 요번 달 내내 장마 소식. 친구가 에버랜드 이용권 있다고 같이 가자해서
아기 1 성인 2 이렇게 목요일 에버랜드 방문기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우리 리니는 활동량이 엉첨많고 호기심이 많아 종일 졸졸 따라다녀야겠지라는 마음을 단단히 하고
에버랜드로 출동했습니다.

사실 날씨는 복불복. 24시간 비가 오는것도 아니고 비소식이 80%이상이였지만은 결국엔 비 한방울 안왔다는 사연입니다. 

에버랜드 가기전에 우선 에버랜드 유료 주차장을 이용합니다. 카카오로 등록하면 출차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방법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어플)이용, 카카오 내비 어플 이용
홈페이지는 당일 이용이 안되고 카카오 내비는 당일 예약 현황에 따라 가능해요.  그래서 전 카카오로 당일 예약을 진행했어요. 만약 주말 이용 시면 미리미리 예약을 하셔야겠죠?

왼:에버랜드 어플/ 오른쪽 :카카오 내비

발레+주차장 이용 25,000에 이용했어요.
아기 있고 유모차 사용하면 괜찮은 서비스입니다.
출차도 미리 어플로 신청해놓으면 바로 차를 탈수 있어요.

에버랜드 어플을 미리깔아 놓으셔서 이용하실 때 용이합니다. [스마트 줄서기]라고  어플을 적극 이용하시면 좋은데 저희는 2시에 입장해서 따로 쓰지 않은 서비스였어요. 스마트 줄 서기는 2시까지 가능하고 이후는 햔장 줄 서기 하셔야 해요.

2시 이후 입장하여 줄서기 서비스를 이용 못해 아쉬워했지만 뭔가 줄설 필요가 없어 보이는 그런 기운 팍팍 들었어요. 비 소식이 있는 날이어서 사람이 정말 없었어요. 저희는 우산 쓰고 놀려고 우산이랑 비옷 챙겨 왔는데
너무 더운 쨍볕 보다 나을 거라고 긍정적으로 왔는데

삼 년 전까지만 해도 놀이기구 위주로 탔는데(무조건 티익스프레스 까지 달려감, 그리고2번 타야 함)
오늘은 아기와 함께 동물 위주로 보려고 해요.

우선 입구에있는 구즈 샵 먼저 구경했어요. 오늘 밤늦게까지 놀 거라 미아방지 가방 하나 사줬어요. 28,000

판다랑 토끼 두가지 있었는데 다른 샵에는 다른 동물도 있고 그랬었어요. 

 


밑으로 내려가서 먼저 팬다를 봤어요. 맨날 동물농장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봤는데 생각보다 크고 너무너무 귀여웠여요.
팬다 있는 쪽이 실내처럼 되어있어 시원하더라고요.

팬다도 대기 없이 그냥 들어갔습니다.

계속 대나무 먹방 하는 판다

입구에 있는 너무너무 귀여운 인형 같은 레서판다. 

펭귄도 보고 귀엽게생긴 신기하게 생긴 원숭이도 종류별로 다 봤네요. 

에버랜드에 왜 아이천국인지 이제야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줄을 서보자 해서 간곳
로스트 벨리
역시나 텅텅… 사람이 없으니깐 에버랜드 풍경도 더 잘 보이고 나무들도 너무 많고 풍경이 너무 좋았어요.
여유가 넘쳐서 줄 서는 짜증이 아니라 그냥 산책 나온 느낌으로 즐김..

라마도 보고 코끼리고 보고 코뿔소도 보고
로스트 벨리의 마스코트 기린도 가까이에서 보고

창문은 오픈되어 있지만 창쪽에 에어컨 파워냉방이 나와서 덥고나 불쾌하지 않았어요.
로스트벨리 팁이라고 보면 왼쪽에 앉아라 오른쪽에 앉아라 그런 글이 많이 있었는데 전 왼쪽에 앉으라는 글을 보고 왼쪽 앉았는데 막상 그런 건 없더라고요. 사람들 오른쪽이 많이 앉았었으며 차이점은 왼쪽엔 코끼리(멀어서 잘 안 보임) 오른쪽은 코뿔소 이 정도 차이입니다. 기린은 좌우로 다 왔었고요.

로스트 벨리를 보고 이제 사파리 차로 이동합니다.

사파리도 역시나 사람이 없어서 대기하고 들어갔어요. (사람 좀 채우고) 실내 에어컨 있어 시원할 줄 알았는데 안 시원했어요. 유모차 선풍기 들고 들어와서 망정이지..


로스트 밸리는 초식동물이라면 사파리는 육식동물.
사자, 호랑이, 곰, 하이에나…

 

어머나🤭어른들이 더 좋아한 사파리.

동물들 한 바퀴 다 돌고 장미공원에서 바닥분수가 나오더라고요. 바닥분수 외 위로 쏴 주는 음악분수도 하더라고요. 또 아기들 바닥분수 환장하잖아요. 썬베드도 있어서 앉아서 여유롭게 쉬었어요. 옷도 좀 말리고
마침 막 습하고 더웠었는데 분수에서 시원하게 더위를 한차례 날렸습니다.

보니깐 여러 가지 이벤트를 하더라고요.

이건 아기가 어려서 못했는데 물총놀이 좋아하는 아이들 되게 재밌게 놀고 있더라고요.

아기들이 너무 좋아하는 바닥분수 

물 나오는 시간이 있으니 확인하고 이용하세요.

그리고 피터팬 놀이기구 하나 같이 탔어요.
처음 타보는 놀이기구. 저는 어지러웠는데 아기는 이게 뭔가 어리둥절하더라고요 ㅎ~
더 태우고ㅠ싶었는데 엄마 너무 힘들어서 여기까지~

아기랑 같이 추억의 인생 4컷도 찍고 ㅎ
(안에 시원함)
5시쯤에 에버랜드에서 나왔어요. 늦게까지 퍼레이드도 보고 싶었는데ㅜ너무 힘들어서.. 3 시간 알차게 놀았어요.

나올 때쯤엔 캐리비안베이에서 놀고 입장하는 분들이 몇몇 계시더라고요.

아무쪼록 시간 대비 너무 만족하게 놀고 왔는 평일 에버랜드 후기입니다. 에버랜들은 몇 번 왔지만 이런 날은 정말.. 첨이네요. 그 말로 듣던 눈치 싸움?
하지만 더운 날은 각오하시고 오셔야 해요.
줄 서야만 한다고 생각하시지 말고 다른 이벤트들도 많으니 적극 이용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에버랜드가 넓으니 아이들 뛰어다니기도 좋고 하니깐요.

 

tip

유료주차장+발레 서비스 이용하기(25,000원) 유모차 대여 세이브

유모차 풀세팅 (선풍기, 송풍 시트)

아기 여벌 옷 챙기기, 타월까진 아니어도 물기 닦을 수 있는 손수건, 크록스나 물에젖을수 있는 신발

 


이상 더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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