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시금치 덮밥
쟂님과 저는 연애 때 자주 가던 태국 음식점에 [팟카파오 무쌉]을 굉장히 좋아했어요. 팟 이 태국어로 볶다 라는 뜻이고
파카오=바질 , 무=돼지고기, 쌉=다지다 해서 다진 돼지고기 바질 볶음밥이라고 하면 될 것 같아요.
티브이에서 맛남의 광장이라는 프로에 시금치 편에 나온 덮밥이더라고요. 바질 대신 시금치를 넣는 거예요. 그러면 돼지고기 시금치 덮밥인 샘인 거죠. 쟂님과 연애 때 먹은 기억에 쟂님께 만들어줬더니 엉첨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돼지고기 시금치 덮밥에 대해 포스팅해볼게요.
태국식? NONO 우리나라 재료라면 한국식 덮밥
서치를 해보면 태국식 덮밥이라고 하는데 물론 태국 음식의 토대로 만들었지만 그냥 시금치 돼지고기 덮밥인 거 같아요. 물론 저도 태국 음식 정말 사랑합니다♥ 그 어느 하나 태국산이 없기에 저는 그냥 한국식 덮밥이라고 해볼게요.
재료 2인
- 매운 고추 4개
- 홍고추 (선홍색 야 채료 대체 가능) 2개
- 마늘 5알
- 시금치
- 돼지고기 다짐육(300g)
- 미림
- 진간장(양조간장)
- 멸치액젓
- 설탕
- 굴소스
마늘은 다져놓은 냉동마늘로 대체 가능해요. 하지만 물이 생겨서 기름에 튀겨서 조심하셔야 해요. 물기를 제거 후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홍고추는 필수는 아닌데 초록 초록한 음식에 붉은색을 넣어주는 느낌이에요. 빨간 파프리카나 뭐 등등 대체하셔도 가능합니다. 파프리카 넣으면 살짝 단맛이 올라오기도 하더라고요 참조해주세요. 멸치액젓은 필수라고 하더라구요.
재료 손질하기
고추와 홍고추 마늘은 다져주세요. 저는 마늘향이 많이 나는게 좋아서 살짝 큰 정도의 느낌이 좋아서 살짝만 다져 줬어요. 시금치는 줄기와 잎 부분 한번 잘라줬어요. 꼬다리 부분은 좋다고 해서 끝만 다듬어 줬어요.
조리순서
- 다져놓은 마늘, 매운 고추, 홍고추를 기름에 두른 팬에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세요.
- 돼지고기를 넣고 미림 2스푼 넣고 볶아주세요.
- 설탕 1스푼 넣고 볶아준 후 진간장 2스푼, 멸치액젓 1스푼 굴소스 1.5스푼 을 넣고 졸여줍니다.
- 시금치를 넣을 거기 때문에 간을 했을 때 충분이 짭조름한 맛이 나와야 해요.
- 마무리로 시금치를 넣고 숨을 죽여줍니다.
- 계란 프라이는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후 튀기듯이 튀겨줍니다.
시금치는 살짝 숨 죽을 정도만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간단하면서 맛있는 돼지고기 시금치 덮밥 완성입니다. 살짝 반숙하여 혹은 써니사이드업으로 하셔서 노른자를 터트려서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노른자 소스 불변의 법칙이랄까요. 뭐해먹지 뭐 먹지 할 때 딱인 덮밥이에요.
간단하면서 있어 보이는 덮밥. 여러분 내일 점심 돼지고기 시금치 덮밥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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