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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미_일상/트미_레시피

[안주 추천] 초간단 바지락 술찜

by 트니애미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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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 추천] 초간단 바지락 술찜

 

안녕하세요 트니애미 입니다. 벌써 월요일이네요. 주말에 부모님들과 왕창 술 먹는 바람에 주말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는 월요일입니다. 이번 주말엔 저녁에 소갈비를 먹고 배불리 먹고 부모님들과 저희 집에서 소소하게 2차전을 시작했었는대요. 아무래도 간단한 안주를 무엇을 할까 고 민하다가. 간단하면서도 정성스러워 보이는 메뉴로 골라봤어요. 1. 오징어 쪽파 숙회 2. 바지락 술찜에 대해 오늘은 바지락 술찜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바지락은 항상 365일 나오지만 제철 때는 바지락을 좀 더 자주 먹으면 좋겠습니다.

 

바지락 철은 2~4월이라 해요.


바지락 술찜을 처음 먹어본 건(술집 제외) 쟂님이 연애 때 자주 만들어줬었어요. 그래서 저도 한번 도전해보고자. 사실 술집에서도 사 먹어도 특별한 맛은 없어요. 그냥 조개 술찜 요정도. 집에서 만들어먹는 게 더 맛있을 정도로인 메뉴입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어요.

조리과정은 많이 찍지 못했어요. 아직 요리가 많이 서툴러서^^ 중간중간 과정 사진은 없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재료
소요시간 5~10분/난이도 下
  • 마늘 (다다익선)
  • 페퍼론치노 (10개이상 맵고수)
  • 올리브
  • 버터
  • 바지락
  • 청주 or소주 (저는 소주사용했어요.) 
  • 대파 or쪽파 
  • 후추
  • 파슬리 (없어도됨)

바지락 해감은 1시간 전에 미리 준비해주세요. 바지락 해감은 굵은소금 1스푼에 물 넣고 빛이 들어오지 않게 검은 비닐봉지를 씌어 냉장고에 넣어 두면 돼요. 

조리순서

 

  1. 올리브유를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마늘과 페퍼론치노를 넣고 마늘향이 나게 충분히 약불로 볶아주세요.(편 마늘도 좋지만 마늘향을 많이 내기 위해 조사 줬습니다. 페퍼론치노도 반은 쪼개 주세요.)
  2. 해감된 바지락을 깨끗이 씻어준 후 같이 볶아주세요. 바지락이 하나둘 입을 열기 시작하면 청주 or소주 종이컵 반 컵 정도 넣고 끓여주세요. 물도 반 컵 넣고 끓여줍니다. (술:1=물:1)
  3. 술찜이 끓이기 시작하면 거의 완성이에요. 너무 많이 끓이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4. 마지막으로 버터를 넣고 완성시켜줍니다. 후추도 톡톡 뿌려주세요.
  5. 그리고 송송 썰어놓은 대파를 뿌려주고 파슬리고 스윽 한번 둘러주세요.

 

개운했으면 해서 대파는 넉넉하게 많이 썰어서 넣어줬어요. 그리고 시작할 때 버터에 마늘을 볶아도 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느끼해서 버터는 풍미랑 간만 주면 돼서 마지막에 넣어줬어요. 아! 그리고 저는 소금 살짝 쳐주었어요. 버터 양이 작았나 봐요. 부모님들도 너무 맛있다고 더없냐고 하셨어요. 남은 국물에 익힌 면 같이 볶아주다가 면수 조금씩 넣고 굴소스 1스푼 넣어서 완성해서 먹었어요. 먹고 남은 국물에 파스타도 해 먹었어요. 사진은 물론 없어요:-). 술 취해서 찍을 겨를이 없었습니다. 정말 찐 요리 후기죠?ㅎ 간단하면서도 어른들도 좋아하시는 바지락 술찜이었어요. 생각보다 간단하고 바지락 크기만 좀 컸으면 하는 생각이네요. 저녁 먹고 2차로 간단하게 먹기 딱 좋은 요리인 거 같아요. 특히나 비 올 때 더생각 나는 요리이지 않을까요? 너무나 성공적인 바지락 술찜입니다. 너무 간단해서 성공적이란 말하기도 약간 민망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하나씩 배워가는 게 아니겠습니까. 이상 트니애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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