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니_육아/트니_성장일기

12주 기형아검사 초음파/목투명대/진료비

by 트니애미 2023. 1. 19.
반응형

이제 중기 들어가면서 4주에 한 번씩 초음파를 보면 돼요. 

10주 때 장거리 여행을 뛰었더니 너무 피곤해서 입술에 포진? 같은 것이 생겼네요. 

집에서 하루종일 쉬는데 ㅠ 육아때문인지 피로는 쉽게 풀리지도 않고 

잠은 푹 잤는데도 계속 피곤하네요. 2주만에 또복이를 보러 병원을 갔어요. 

 

 

 

12주 기형아 검사

오늘은 12주 기형아 검사 하는 날입니다. 소변검사와 피검사가 있는 날이에요. 

 

초산이었으면 전날에 잠도 못 자고 그랬을 건데 괜히 기형아 검사라는 제목 때문에 마음 졸이고요. 

 

입덧은 8주부터 시작된거 같네요. 9,10 주 가면서 피크가 되면서 아직도 밤에 속이 니글거려서 저녁도 잘 못 먹습니다. 

살은 2kg가량 빠졌네요. ㅠ 사실 좋긴한데 또 나중에 입맛 돌아와서 확 찔까 봐 좀 무섭기도 하고 그럼. 

 

임신 전 매일 술과 함께 반주를 했었는데 그 영향도 없지 않아 있는 거 같네요. 

 

 

아가를 봤는데 머리에서 엉덩이까지 앉은키 5.4cm라구 하네요. 많이 컸어요.

 

목투명대 검사 

목 뼈 중간에 검정 부분 폭을 재는데 이게 크면 클수록 다운증후군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확인한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2차 때도 검사를 해서 합산을 하긴 하지만 우선 목투명대는 0.13센티로 안전범위라고 합니다. 

2.5센티 이상은 지켜봐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12주 성별 엄청 궁금했는데 주수차로는 11주 3일 정도 되고요. 아기 크기는 12주라고 하네요? 

근데 성별은 못 봤어요. 아직 정확하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아기 다리사이도 보여주시긴 했는데 잘 모르겠더라고요. 

 

조금 빠르면 볼 수도 있는데 13주쯤 올걸 그랬나요? 다음 초음파 16주를 언제 기다려요.

 

 

 

점심은 근처 경양식 돈가스를 먹었어요. 엄청 많이 먹어야지 하고 달려갔는데

 

남겼네요. ㅠㅠ 세상에 이런 일이.. 

 

진료비

 

초음파  27,895

검사료 154,514

 

총: 183,310

 

1차 검사비가 좀 많이 나오고 2차 때는 이렇게 까지 안 나온다고 하네요. :-)

 

입덧만 좀 사라지면 될 것 같네요. 숨만 쉬어도 너무 피곤한 임신일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