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완전 술안주네 돼지고기 김치찌개 레시피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김치찌개는 김치만 맛있어도 맛있지만은 괜히 김치찌개 레시피 검색해보고 그런 적 있지 않으세요?
저는 김치찌개를 수없이 해먹지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먹는가 궁금해서 매번 서칭을 하는 편이에요.
뭐 더넣고 뭐 하나 빼고 하는 사람들마다 가지각색의 레시피가 너무 재밌어요.
음식이랑 누구에겐 맛있을수 있고 아닐 수도 있고 그 사람에게 적중이 되는 게 그게 바로 황금 레피시
음식이 정말 맛있을 때
K칭찬 특: "와 이거 진짜 파는 거 같아"
술쟁이들 칭찬 특: "와 이거 술안주네"
추운 날에 소주 한잔 들이켜면서 추운 몸을 녹일 수 있는 그냥 퇴근하고 식당에서 먹는 그런 느낌의 김치찌개입니다.
재료
돼지고기 앞다리살(다다익선) 600g , 김치(신김치) 밥공기 가득, 설탕, 참치액젓, 고추장, 두부, 매운 고추
우선 돼지고기를 냄비에 구워줘요. 달달 볶아주면 맛있는 고기 냄새가 나요.
고기양은 3~500g으로 사용하셔도 되지만 고기는 많으면 많을수록 맛있으니깐 자유예요. 볶아서 사용하는 것은 백종원 선생님의 영상에서 본 기억이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쌀뜨물을 준비해주세요. 굳이 쌀뜬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뭔가 괜히 있으니깐 사용했어요.
물 양은 냄비의 반넘치게 부어주세요. 저는 1.5리터 정도 넣은 것 같아요.
그리고 설탕 1스푼을 넣고 팔팔 끓여 주세요. 구워진 고기에 육수를 내는 것이 풍미가 올라간다고 하더라고요. 설탕 한 스푼은
이것 또한 영상에서 봤는데 기억이 안 나는데 그냥 설탕 한 스푼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제법 오래 끓여줘요. 저는 10분 정도 끓여줬어요.
더 끓여주면 더 맛있겠지만 김치를 넣고 더 많이 끓여줄 거라 김치 한 공기를 넣고 끓여줍니다. 근데 저는 한 공기하고 반 더 넣어줬어요.
끓이고 고추장 1스푼을 넣어줍니다. 여태 고추장은 안 넣어 줬는데 고추장 한 스푼 넣어주면 뭔가더 진득한 느낌이 들어줍니다. 약간 고추장에 있는 찰기? 와 달달함? 이 좀더 추가되서 괜찮아요. 그리고 한스푼 넣는다고 엉첨나게 별 로거나 그러지 않아요. 고춧가루 넣는 것보다 훨씬 나음
김치찌개가 팔팔 끓이는 동안 대파와 잘게 다진 매운 고추와 두부를 준비해주세요. 완성 후 고명처럼 올려줄 예정입니다.
15분? 정도 팔팔 끓여준 뒤 간을 한번 봐주세요. 이미 충분히 맛있는 맛이지만 감칠맛을 좀 더 첨가해주세요.
참치액젓 1스푼을 넣어주세요. 근데 저는 2스푼 넣었어요. 완성 후 물 추가해서 팔팔 더 끓여먹을 거라 간을 세게 했어요.
액젓없으면 국간장 넣어주셔두 돼요.
재래식 느낌 물씬.. 팔팔 끓여주고 너무 끓여서 김치가 힘이 없어서 너덜너덜 해졌을 때? 쯤 꺼주세요.
완성 후 두부랑 대파랑 고추를 얹어주세요. 저는 준비해놨다가 한 번 더 끓여먹는..(언제까지 끓일 예정?)
미리 준비해서 데워서 먹을 예정이라 이렇게 했는데 바로 드실 거면 그냥 끓이면서 올려서 끓여주시면 됩니다.
완성~~~ 입니다. 고추를 다져서 추가하면 뭔가 더 얼큰하면서 괜히 더 술안주 같고 그런 느낌..
여기에다가 김이랑 계란말이같이 해서 먹으면.. 그냥.. DEI...
하나 먹고 소주 한잔 먹고...
칼칼하게 국물도 좀 먹고
계란 6개 풀고 만들 치즈 김 계란말이도 해서 같이 냠냠 저녁에 한솥 먹었습니다.
한파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집에서 따뜻하게 김치찌개 끓여서 간단하게 소주 한잔 걸치면서 추위를 녹여봐요.
이거 완전 술안준데?(아닐 수도 있음) 김치찌개 레시피입니다. 지금 현재 이 레피시로 정착했다는 사연입니다.
아무튼 겨울준비 잘하셔서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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